후기
"어머니, 드디어 친구분들 약속을 먼저 잡으셨어요." – 80대 어머님과 따님이 함께한 한 달
- 작성일2026/08/14 19:02
- 조회 8
안녕하세요. 하나히어링 보청기 울산북구센터 송창환 원장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가장 가까운 목소리에 다시 반응하시기까지 한 달이 걸렸습니다."라는 제목이 가장 잘 어울렸던, 따님이 모시고 오신 80대 여성 어머님의 보청기 체험 후기입니다.
어머님께서는 아버님과 두 분이서 조용히 지내고 계셨습니다.
오래전부터 난청이 진행되셨는데, 보청기 등 청력관리를 안 하셔서 본인 말소리가 점점 작아지셨습니다.
친구분들 모임이 가끔 있긴 했지만 "귀도 안 들리는데 가서 뭐 하겠어" 하시면서 잘 나서지 않으셨습니다.
가장 가까운 아버님의 목소리가 가장 익숙한 목소리였기에, 오히려 그 변화는 더 늦게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방문계기
상담을 시작하며 따님분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머니는 병원 가는 것도, 사람 많은 곳 가는 것도 점점 어려워하고 계세요. 그런데 요즘은 말씀도 안 드리고 계셔서요."
특히 아버님과 두 분이시라, 아버님과의 대화도 한쪽만 되고 있는 상황이 신경 쓰이셨다고 합니다.
가끔 있는 친구분들 모임에서도 어머님은 "들리지도 않는데 가서 뭐 하겠어" 하시면서 잘 나서지 않으셨고, 본인 말씀도 작고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송창환 원장은 따님분과 먼저 충분히 이야기 나눈 뒤, 어머님께서도 부담 없이 동의하실 수 있도록 검사와 상담의 흐름을 천천히 안내해 드렸습니다.
청각재활은 단순히 소리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일상을 다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들리는데 안 들리는, 그 느낌이 바로 어음명료도의 차이입니다"
청력검사 결과
순음청력검사
우측 청력 : 58 dB HL 좌측 청력 : 59 dB HL
으로 중등도 난청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3~6kHz 고주파 영역의 청력 저하가 두드러져 자음 구분 능력이 감소했고, 여러 사람이 함께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말소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어 실시한 어음명료도 검사 결과
MCL 우측 : 65 dB HL 좌측 : 65 dB HL WRS 우측 : 52% 좌측 : 44% SD 우측 : 30% 좌측 : 80%
말소리는 들리지만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은 양쪽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오른쪽(SD 30%)은 같은 음량이 들려도 단어 구별이 많이 어려우셨고, 왼쪽(SD 80%)은 대화 내용을 상당 부분 알아들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어머님께서 "TV를 틀어놓는데도 잘 모르겠고, 여러 사람이 말하면 누가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느끼셨던 이유였습니다. 귀로 소리는 들어오는데, 내용이 또렷하게 정리되지 않는 느낌이셨던 것이죠.
따님분은 검사 결과를 함께 보시면서 "역시 그랬군요. 어머니가 말씀을 정확하게 못 알아들으신 게 귀 때문이었네요." 라고 안도하셨습니다.
생활환경에 맞춘 정밀한 맞춤 피팅이 반드시 필요한 결과였습니다.
최종선택제품
처음부터 보청기 착용에 거부감이 크셨던 어머님을 위해 바로 결정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세 가지 제품을 직접 들려드리고 비교해 보는 단계부터 시작했습니다.
- 포낙 Audeo I30-R
- 와이덱스 SMART RIC 220
- 스타키 Genesis AI 24
세 제품 모두 가벼운 RIC 타입으로, 본인 음색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방향으로 일차 세팅을 마친 뒤 한 제품씩 들어보셨습니다.
그 결과 스타키 Genesis AI 24가 목소리가 제일 편안하게 들리셨고, 한 달 무료 체험으로 진행하기로 하셨습니다.
체험 도중 어머님께서 "다른 것도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새로운 자극을 받아보시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신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포낙 Audeo L70-R을 중간에 함께 들려드렸고, 두 제품을 번갈아 들으면서 비교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보청기는 처음 한 달이 어르신 본인의 귀와 서로 익숙해지는 시간입니다"
포낙 Audeo L70-R는 다양한 환경에서 말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고, 주변 소음 속에서도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보청기입니다.
특히 AI 기반의 음성 처리 기능이 적용되어, 가족과의 대화와 외부 활동이 모두 많은 분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RIC 형태로 착용감이 가볍고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해 80대 어머님의 생활 패턴에도 잘 맞았습니다.
체험을 시작하신 어머님께서는 잠시 주변 소리를 들어보신 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원장님 말씀처럼, 안 울리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전에 비하면 소리가 훨씬 분명하게 들어와요."
맞춤피팅
HAF360 맞춤 피팅으로 여러 상황에 대하여 체험 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 약 2주차에 따님분과 함께 다시 내원하셨을 때, 불편하셨던 부분은 두 가지였습니다.
- 보청기를 낀 상태에서 본인의 목소리와 주변 소리가 울리는 느낌
- 특히 목 부분 주변에서 삑삑 거리는 소리(피드백)가 간헐적으로 남
송창환 원장은 가장 먼저 이어돔(Ear dome, 귀 안쪽에 닿는 실리콘 부분)을 점검했습니다.
처음 세팅은 오픈형 이어돔이었습니다. 오픈형은 통풍이 좋아서 답답함이 적은 대신, 저주파가 새어나가면서 울림이 커지고 특정 각도에서 피드백이 나기 쉬운 구조입니다.
조치 내용은 이랬습니다.
- 이어돔 크기를 한 단계 줄여서 귓속 밀착도 조정
- 형태를 슬리브 벤티드(Sleeve vented) 타입으로 변경
슬리브 벤티드는 오픈형보다 통풍이 조금 적지만, 필요한 만큼 환기구가 있어 완전 밀폐형보다는 울림이 덜하고 피드백도 잡히기 좋은 형태입니다.
HAF360 맞춤 피팅은 어머님의 실제 생활환경을 가상 음향으로 구현한 뒤 반복적으로 재현하며 미세 조정하는 과정입니다.
- 거실 TV 시청 / 전화 통화
- 친구분들과의 식사 모임
- 마트나 병원 대기실 등
등 어머님께서 자주 생활하는 환경을 반복적으로 재현하며 피팅을 진행했고, 슬리브 벤티드 교체 후 결과는 이랬습니다.
- 울림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줄었습니다
- 삑삑 거리던 소리(피드백)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어머님은 "아예 안 울리지는 않는데, 처음보다는 훨씬 낫다" 라고 말씀하셨고, 따님분과 함께 착용 상태를 다시 점검하면서 무료 체험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체험 기간 동안 따님분께서 한 가지 더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가 평소에도 전화 통화가 가장 어려우셨어요. 벨 소리도 잘 안 들리고, 받으셔도 상대방 말씀을 거의 못 알아들으시거든요."
이에 포낙 Audeo L70-R의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전화 음성이 보청기로 바로 스트리밍됩니다. 이 경우 수화음을 최대치로 증폭해 귀로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전화 통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이 방법을 통해 어머님께서는 별도 장비 없이 따님·친구분께 직접 전화 통화를 하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무엇보다 HAF360 피팅을 통해 친구 모임 환경과 거실 대화 환경을 반복적으로 구현하며 어머님께 가장 자연스러운 청취 밸런스를 찾아드렸고, 어머님의 작은 표정과 반응 하나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과정에 정성과 집중을 담았습니다.
사후관리
하나히어링 8대 무상 사후관리 보청기는 구매보다 꾸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80대 어머님 같은 경우, 처음 한 달은 본인 귀로 익숙해지는 기간이면서 동시에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작은 변화가 동반되는 시기입니다.
이 모든 점검은 하나히어링 8대 무상 사후관리 항목에 포함되며, 전국 어느 센터에서든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력 점검과 재피팅, 성능 점검, 클리닝은 물론, 전국 단위 사후관리와 고객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어머님의 청력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관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따님분은 "전국 어디서든 계속 관리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든든하네요. 혼자가 아니라 끝까지 함께해 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라고 안심하셨습니다.
"삑삑 소리는 이어돔 한 단계 변경으로 잡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장님 이야기
한 달 체험이 끝날 무렵, 따님분은 센터에서 가장 먼저 이런 말씀을 꺼내셨습니다.
"완전히 만족스럽다고는 말씀 못 하실 것 같아요. 그래도 어머니가 요즘 소리를 들으시는 게 분명히 편해지신 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전화로 친구분들 모임을 직접 잡으셨어요.
예전에는 약속 얘기만 나오셔도 꺼려하셨는데, 이번엔 어머니가 먼저 자리를 정하셨어요."
어머님 본인은 조금 더 조심스러운 표현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친구들한테 안 물어보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체험 마지막 날, 어머님은 객실에서 나오시면서 따님분 손을 가만히 잡으시더니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 때문에 좋아. 이제 친구들 만나도 안 부끄럽겠네."
따님분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시다가, 저를 보시며 "그 한마디가 오늘 저희가 받은 가장 큰 선물이에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한마디는 저희에게도 큰 보람이었습니다.
소리를 키우는 것만이 보청기의 목적이 아닙니다. 그 소리가 다시 일상의 반응과 연결되는 순간, 가족 사이의 작은 말이 자연스럽게 돌아오게 됩니다.
80대 어머님의 이번 한 달은, 가장 가까이 있던 목소리가 다시 가까워지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울산북구센터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며 검사부터 상담, HAF360 맞춤 피팅,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과 집중을 담아 청각재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반드시 미리 예약 후 방문해 주세요. 충분한 상담 시간과 1:1 집중 케어를 통해 어르신의 청력과 생활환경에 가장 적합한 청각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울산북구센터 |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로 286 1층 104호 | 전화 052-716-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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