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우산을 챙긴 날, 예상하지 못한 손님"] - 포낙 Naída Paradise P70 │ BTE 피팅 후기
- 작성일2026/08/20 13:28
- 조회 45
안녕하세요. 하나히어링 청량리센터 육연주 원장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우산을 챙긴 날, 예상하지 못한 손님.”
80대 아버님께서 센터를 찾아오신 날은 비가 올 것 같아 우산을 챙겨 나오셨던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예상하지 못했던 손님은 따로 있었습니다.
아버님의 표현을 빌리면,
“귀가 먼저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어요.”
무슨 이야기인지 처음에는 쉽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이어가면서 그 말의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방문계기
“비는 안 무서운데, 사람 목소리는 자꾸 놓쳤습니다.”
아버님께서는 평소 외출을 좋아하셨습니다.
시장에도 가고, 동네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가족들이 찾아오면 함께 식사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을 만나는 일이 조금씩 피곤해졌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에서는 말이 섞였습니다.
상대방이 바로 앞에서 이야기해도 문장 끝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고,
TV를 볼 때는 소리를 크게 올려놓고도 대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이 몇 번씩 말씀을 드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가족이 아버님 대신 대답하는 일도 생겼다고 합니다.
아버님께서는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못 들은 건데, 애들이 대신 대답해주니까 괜히 미안하더라고.”
그 말이 보청기를 알아보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순음청력검사
청력검사 결과
- 우측 평균 청력 : 63 dB HL
- 좌측 평균 청력 : 67 dB HL
양측 모두 중고도 난청 범위에 해당하는 청력 저하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2~6kHz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저하가 두드러졌습니다.
MCL
- 우측 100 dB HL
- 좌측 105 dB HL
WRS
- 우측 76%
- 좌측 72%
조용한 공간에서 말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남아 있었지만,
주변 소음이 더해지면 자음과 말끝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커질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아버님께서 말씀하셨던
“목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어.”
라는 표현과 검사 결과가 일치했습니다.
최종선택제품
포낙 Naída Paradise P70 BTE
아버님의 청력 상태와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청력 보상을 고려해 BTE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무조건 큰 소리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목표는 아니었습니다.
아버님께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 이야기할 때 내용을 놓치지 않는 것,
그리고 밖에서 사람을 만났을 때 대화를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품 선택 이후에도 실제 피팅 과정에 상당한 시간을 들였습니다.
맞춤피팅
HAF360으로 아버님의 일상을 다시 만들어봤습니다
이번 피팅에서는 HAF360을 통해 가상 음향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아버님이 실제로 어려움을 느끼셨던 상황을 중심으로 확인했습니다.
가족과 조용히 대화하는 환경
먼저 기본적인 말소리 크기와 선명도를 확인했습니다.
TV를 켜놓은 거실
TV 소리가 있는 상황에서도 가족의 말이 구별되는지 확인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식사 자리
여러 방향에서 말소리가 들어올 때 특정 사람의 목소리를 따라갈 수 있는지 살폈습니다.
시장·외부 소음 환경
생활 소음과 사람들의 목소리가 섞인 상황에서 대화가 얼마나 편안한지 확인했습니다.
아버님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소리를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변에 소리가 있어도 내가 들어야 할 사람의 말을 찾아내는 것.
그 부분에 집중했습니다.
저주파는 편안하게, 고주파는 또렷하게
청력검사에서 확인된 특성을 기준으로 250~500Hz 저주파 영역은 소리가 지나치게 울리거나 답답해지지 않도록 조절했습니다.
반면 청력 저하가 두드러진 2~6kHz 고주파 영역은 말소리의 자음과 말끝이 보다 분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보상했습니다.
특히 아버님은 소리가 갑자기 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셨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높은 증폭으로 밀어붙이지 않았습니다.
적응 과정을 고려하면서 필요한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조정했습니다.
가격 및 혜택
가격 부담도 꼼꼼하게 안내했습니다
보청기를 새롭게 선택하면서 가격적인 부담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6년 연속 매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나히어링은 대량 구매를 통해 최대 70% 이상 거품 없는 가격으로 업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청각장애 등록 대상 여부도 함께 확인하셨고,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면 본인부담금 약 10만 원으로 13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대행해 드리고 있다는 내용도 안내해 드렸습니다.
청각장애 등록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업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도록 상담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후관리
“8대 무상 사후관리까지 있으니 든든합니다.”
80대 아버님께서는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는 만큼 사후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하나히어링의 8대 무상 사후관리를 안내해 드리자,
“나이가 있으니까 이런 관리가 계속되는 게 좋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8대 무상 사후관리까지 있으니까 든든하네요.”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히어링은 보청기를 맞추는 순간 고객관리를 끝내지 않습니다.
고객 통합 관리를 통해 청력검사 결과와 피팅 이력, 이후 청력 변화까지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또한 전국 단위의 든든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님께서 어느 지역에 계시더라도 필요한 관리와 재피팅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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