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과 평형
메니에르병에서 어지럼, 난청, 이명이 함께 나타나는 이유
- 작성일2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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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에서 어지럼, 난청, 이명이 함께 나타나는 이유

메니에르병은 청각과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내이 질환으로, 어지럼뿐 아니라 한쪽 청력 변화, 이명, 귀 먹먹함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작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전형적인 어지럼 발작은 특별한 자세 변화 없이 갑자기 시작해 20분에서 12시간 정도 이어집니다. 발작 전후로 소리가 평소보다 작거나 흐리게 들리고 이명과 귀 먹먹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청력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기도 하지만, 발작이 거듭되면 청력저하가 남을 수 있습니다.
검사 하나로 확진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어지럼과 이명만으로 메니에르병을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증상이 언제 시작됐고 얼마나 지속됐는지, 어지럼과 청각 증상이 함께 변했는지를 확인합니다. 청력검사에서는 특히 저음과 중음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확인되는지 살펴봅니다. 필요하면 전정편두통이나 이석증 등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도 함께 감별합니다.
치료는 급성 발작과 다음 발작을 나눠 관리합니다
급성 발작에는 어지럼과 구토를 줄이는 약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발작을 줄이기 위해 식사와 생활 습관에서 개인별 유발 요인을 살피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뇨제나 베타히스틴 같은 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치료에도 어지럼이 조절되지 않으면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나 겐타마이신을 주입하거나 수술을 검토합니다. 겐타마이신은 어지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청력이 더 나빠질 위험이 있어 치료 효과와 청력 보존을 함께 따져야 합니다. 발작 사이에도 균형이 계속 불편하면 전정재활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청력저하가 남았다면 청력 상태를 확인해 보청기 등 청각재활 방법을 검토합니다.
참고 자료
- 미국 국립청각장애, 의사소통장애연구소(NIDCD), Ménière's Disease
- 미국 이비인후과학회(AAO-HNS), Ménière's Disease Clinical Practice Guideline
자주 묻는 질문
Q. 이석증과 어떻게 다른가요?
이석증은 특정 자세에서 짧은 어지럼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대개 난청이나 이명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자세와 관계없이 발작하며 청력 변화, 이명, 귀 먹먹함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보청기가 어지럼도 치료하나요?
보청기는 메니에르병의 어지럼을 치료하는 장치가 아닙니다. 청력저하가 남았을 때 말소리를 듣는 데 도움을 주는 청각재활 방법입니다.
Q. 완치할 수 있나요?
현재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완치법은 없습니다. 발작을 줄이고 남은 청력과 균형 기능을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입니다.


- - 전문청능사, 청각학 석사, 학사 졸업
- - 한림대학교 대학원 청각학 박사과정
- - 청능훈련 주제 학술논문 발표(2020)
- - 하나히어링 12단계 피팅 프로토콜 설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