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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콘 보청기, 왜 '뇌로 듣는다'고 할까요?
- 작성일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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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콘 보청기, 왜 '뇌로 듣는다'고 할까요?

"오티콘 보청기는 뭐가 다른가요?"라고 물으시면, 저는 늘 한 문장으로 답을 시작합니다. 소리를 '귀로 키우는' 게 아니라 '뇌로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발상이 이 브랜드의 뿌리라고요. 덴마크 오티콘(Oticon)은 세계 6대 보청기 제조사 중 한 곳으로, 특히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따라가는 힘과 자연스러운 소리 재현에 공을 들여 온 회사입니다. 이 글에서는 오티콘 보청기의 핵심 기술과 철학, 그리고 어떤 청력과 생활 습관을 가진 분께 잘 맞는지를 멀티브랜드 센터의 시선에서 중립적으로 정리하겠습니다.
100년 넘은 '사람 먼저'라는 출발점
오티콘의 역사는 생각보다 깁니다. 오티콘은 1904년 한스 데만트가 설립했으며 덴마크 스뮈룸에 본사를 둔 회사로, 모회사는 데만트(Demant) 그룹입니다. 창업자의 아내가 난청을 겪어, 아내를 위해 보청기를 구하려던 데서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오티콘은 오래전부터 '사람 먼저(People First)'라는 철학을 내세워 왔습니다.
이 출발점이 왜 중요하냐면, 뒤에 설명할 기술들이 전부 "어떻게 하면 착용자가 덜 피곤하게, 더 자연스럽게 들을까"라는 질문에서 뻗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소리를 크게 키우는 경쟁이 아니라, 사람이 소리를 어떻게 알아듣는지를 먼저 본다는 방향성입니다.
브레인히어링, '뇌로 듣는다'는 말의 진짜 뜻
오티콘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가 브레인히어링(BrainHearing)입니다. 말 그대로 귀가 아니라 뇌가 소리를 처리한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춘 접근입니다. 오티콘의 핵심은 뇌 중심 청취(BrainHearing) 철학에 기반한 AI 시스템으로, 단순히 소리를 증폭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청취 환경과 뇌의 청각 인지 방식에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해 청력 손실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여기서 다른 브랜드와 결이 갈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소음 환경에서 말소리만 남기고 주변음을 세게 눌러 버리는 방식도 있지만, 오티콘은 전통적으로 주변 소리를 지나치게 깎아내지 않고 '열린 소리'를 유지하려 합니다. 식당에서 앞사람 목소리만 들리고 옆 테이블이나 종업원의 기척이 통째로 사라지면, 오히려 뇌가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더 피곤해질 수 있다는 관점이지요. 그래서 전체 음장을 살려 두되 균형을 다듬는 쪽을 택합니다.
360도 음장과 DNN, 소리를 통째로 분석하는 방식
열린 소리 철학을 기술로 구현한 대표적인 장치가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OpenSound Navigator)입니다. 오티콘 오픈사운드 내비게이터는 360도 범위의 소리를 초당 100회 이상 분석합니다. 소리가 어디서 오는지 끊임없이 훑으면서 말소리는 또렷하게, 귀에 거슬리는 소음은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식입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 심층신경망(DNN) 기술입니다. 오티콘 모어(More)는 1,200만 개 이상의 실생활 소리로 학습한 온보드 심층신경망(DNN)을 보청기 안에 탑재한 첫 제품으로, 입력되는 모든 소리를 이 신경망이 처리합니다. 쉽게 말하면, 수많은 실제 소리 장면을 미리 '공부한' 작은 인공지능이 보청기 안에 들어가 있어서, 지금 들어오는 소리가 어떤 상황인지 판단하고 그 장면에 맞게 소리를 다듬어 준다는 뜻입니다.
최신 플랫폼, 센서로 '의도'까지 읽는 단계로
최근 플랫폼은 여기서 또 진화했습니다. 오티콘 인텐트(Intent)는 머리와 몸의 움직임, 대화 활동, 음향 환경 정보를 결합한 4D 센서 기술을 적용했고, 여기에 모어사운드 인텔리전스 3.0과 DNN 2.0이 더해졌습니다. 고개를 돌리거나 가만히 집중하는 등 착용자의 움직임과 상황을 읽어, 지금 대화에 집중하려는지 아니면 주변을 두루 듣고 싶은지를 추정해 소리 처리를 바꾸는 방향입니다.
오티콘은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오티콘은 보청기 업계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똑똑하고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기술을 인증받았습니다. 다만 '최신이자 최고 기술이니 무조건 좋다'는 식의 선택은 권하지 않습니다. 기술 등급이 높을수록 소음 처리와 자동화 수준은 올라가지만, 결국 중요한 건 본인의 청력형과 생활 환경에 맞느냐입니다.
그래서 오티콘은 어떤 분께 맞을까요?
제가 상담에서 느낀 경향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모임이나 식당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는 환경에서, 한 사람 목소리만 뽑아 듣기보다 대화 전체의 흐름과 분위기를 놓치고 싶지 않은 분께 열린 소리 방식이 잘 맞는 편입니다. 소리를 인위적으로 깎는 느낌보다 자연스러운 음질을 선호하는 분, 하루 종일 착용했을 때 듣는 피로가 적기를 바라는 분께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반대로 아주 시끄러운 공장이나 소음이 극심한 곳에 오래 계셔서 주변음을 최대한 강하게 눌러 주길 원하는 경우라면, 다른 브랜드의 소음 억제 방식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글자로만 비교하기보다 실제로 소리를 들어 보고 고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하나히어링은 특정 제조사를 밀 이유가 없는 멀티브랜드 센터라, 청력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포낙, 시그니아, 와이덱스, 스타키, 오티콘, 벨톤 등 6대 브랜드를 같은 조건에서 들어 보고 생활 속에서 체험한 뒤 고르시도록 안내합니다. 가격이 궁금하시면 오티콘 보청기 가격과 보청기 가격 총정리를, 청각장애 등록으로 받을 수 있는 보청기 정부지원금도 함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브랜드보다 '맞추는 과정'이 성능을 결정합니다
사실 같은 오티콘 보청기라도 누가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체감 성능은 크게 달라집니다. 아무리 좋은 DNN과 센서가 들어 있어도, 내 귀 안에서 실제로 목표한 소리가 나오는지 검증하지 않으면 제 성능을 다 쓰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히어링은 탐침 마이크로 귓속 실제 음량을 측정하는 실이측정(REM)과 식당, 길거리, 지하철 같은 15가지 실생활 소음을 상담실에 재현하는 가상음향 피팅(HAF360)을 12단계 표준 프로토콜 안에 넣어 두었습니다. 조용한 방에서만 맞추면 정작 소음 속에서 웅얼거림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히어링은 전국 40여 개 센터를 운영하는 보청기 전문 네트워크로, 대량 매입을 통해 제조사 권장소비자가 대비 거품을 걷어 낸 가격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다만 가격을 낮추는 만큼 소리 품질에는 집요하게 매달립니다. 청각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전문청능사 대표가 직접 설계한 12단계 피팅에 실이측정과 가상음향 피팅, 착용 전후 평가, 자체 개발한 하나케어 앱 관리, 전국 8대 무상 케어까지 더해 끝까지 책임지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청력이 뚝 떨어지고 이명이 심해졌다면, 보청기 상담에 앞서 이비인후과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받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과적 치료가 끝난 뒤에도 남는 난청은 그때 보청기로 돕는 것이 순서입니다. 전국 하나히어링 센터에서는 순음청력검사(PTA)와 어음검사를 포함한 무료 청력측정을 받아 보실 수 있고, 예약과 상담은 1577-5086으로 하시면 됩니다.
참고 자료 - 오티콘(Oticon) 공식 자료 및 위키피디아, 회사 연혁과 4D 센서, 모어사운드 인텔리전스 3.0 기술 설명 - Hearing Health Matters, 오티콘 모어의 온보드 심층신경망(DNN)과 1,200만 실생활 소리 학습 관련 보도 - 세계일보, 오티콘 브레인히어링 기반 AI 기술 및 뇌 중심 청취 철학 소개
하나히어링의 첨단 청각학 피팅
보청기는 기기 성능만큼 누가 어떻게 맞추느냐가 결과를 가릅니다. 하나히어링은 청각학 석사를 마치고 박사 과정을 밟는 전문청능사 대표가 직접 설계한 12단계 피팅 프로토콜로, 최신 AI 보청기를 내 귀에 맞게 정밀 조정합니다. 실이측정(REM)으로 귀 안에 실제로 도달하는 소리를 재고, 가상음향 피팅(HAF360)으로 식당이나 모임 같은 여러 청취 상황을 미리 맞춰보며, 자체 개발한 하나케어 앱으로 일상의 소리를 세밀하게 조정합니다. 착용 뒤에도 전국 8대 무상 케어로 오래 책임집니다. 전국 40여 개 센터에서 무료 청력측정과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오티콘 보청기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소리를 단순히 키우기보다 뇌가 소리를 이해하도록 돕는 '브레인히어링' 철학이 핵심입니다. 360도 음장을 유지하면서 심층신경망(DNN)과 4D 센서로 상황을 판단해 자연스럽게 소리를 다듬는 방식이라, 주변 분위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분께 잘 맞는 편입니다.
Q. 오티콘 인텐트와 모어는 어떻게 다른가요?
모어는 보청기 안에 심층신경망(DNN)을 처음 탑재한 플랫폼이고, 인텐트는 여기에 머리와 몸의 움직임, 대화와 환경 정보를 읽는 4D 센서, 모어사운드 인텔리전스 3.0과 DNN 2.0을 더해 상황 판단을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입니다. 어떤 쪽이 맞는지는 청력형과 생활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Q.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오티콘이 좋나요?
오티콘은 소음을 과하게 눌러 없애기보다 전체 소리를 살려 균형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화 분위기를 함께 듣고 싶은 분께는 장점이지만, 극심한 소음 환경에서 주변음을 최대한 강하게 억제하길 원한다면 다른 방식이 더 편할 수도 있어, 직접 체험해 보고 고르시길 권합니다.
Q. 오티콘 보청기도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나요?
청각장애로 등록하면 브랜드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급여 기준에 따라 보청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와 기초, 차상위 대상자의 지원 금액이 다르므로, 등록 절차와 서류는 센터에서 도움받아 진행하시는 편이 수월합니다.


- - 전문청능사, 청각학 석사, 학사 졸업
- - 한림대학교 대학원 청각학 박사과정
- - 청능훈련 주제 학술논문 발표(2020)
- - 하나히어링 12단계 피팅 프로토콜 설계




